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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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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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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국제LPG가격 30달러/톤 인상 |
5월 국제LPG가격 30달러/톤 인상
산유국 공급량 부족해져
사우디아라비아 등 주요 중동 산유국의 LPG공급량 부족으로 인해 4월에
이어 5월달에도 국제LPG가격이 크게 올랐다.
LPG수입사 관계자는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사로부터 5월 국제LPG가격
이 프로판은 톤당 평균 30달러 오른 560달러, 부탄도 역시 30달러 올라
575달러로 각각 결정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국제LPG가격 인상은 사우디 등 중동의 LPG생산이 타이트해졌으며
고유가에 따른 LPG수요 증가가 원인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또 납사 가격도 여전히 강세현상을 보여 프로판에 비해 부탄이 톤당 15
달러 높은 상태가 그대로 유지됐다.
특히 미국의 LPG 구매가 늘어난 것을 비롯해 일본, 중국 등에서도
Golden Weeks를 맞아 LPG를 미리 구매한 것도 한 원인이 된 것으로 알려
졌다.
국제LPG가격 인상 여파로 인해 6월 국내 LPG가격에도 ‘빨간불’이 켜지
게 됐다.
환율과 도입부대비용 등 변수를 고려하지 않더라도 kg당 30원 안팎으로
LPG가격 인상은 피할 수 없게 됐다.
통상 LPG는 산동네, 도서벽지 등 영세서민들의 취사·난방용 연료로 사
용되고 있는데 이처럼 LPG가격이 높은 상태가 지속돼 서민들의 연료비
부담이 커지게 됐다.
한편 올해 LPG가격은 1월에는 인상요인에도 불구하고 동결됐지만 2월 84
원/kg 인상, 3월 소폭 인하(SK가스 19원, E1 12원), 4월 E1에서 5원 인
하하고 SK가스는 5원 올린데 이어 5월에도 30원 가량 인상돼 실제로 2개
월만 동결 또는 인하되는 결과를 낳게 됐다.
<조대인기자 dicho@enn.co.kr >
<가스산업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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