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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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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수입가격 상승세…두 달 연속 인상 |
LPG수입가격 상승세…두 달 연속 인상
5월 CP-프로판·부탄 톤당 30달러 올라
김재형 number1942@gasnews.com
지난달 평균 톤당 31.5달러 인상됐던 LPG수입가격이 5월에도 상승세가
이어져 LPG의 가격경쟁력 악화가 우려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사는 LPG수입사인 E1과 SK가스에 5월 수출가격
(CP)을 프로판은 톤당 560달러, 부탄은 575달러로 인상한다고 통보했
다. 이는 지난달 대비 프로판과 부탄 모두 톤당 30달러씩 오른 것이다.
이같이 LPG수입가격이 상승한 이유로는 석유시설에 대한 테러우려가 확
산되면서 국제유가가 크게 상승한 것과 사우디 등 산유국에서 LPG의 생
산이 원활치 않는 것 등이 꼽히고 있다.
최근 국제유가의 경우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가 배럴당 66.4달러로 장
을 마치는 등 국제유가 종가기준으로 66달러 선에 오른 것은 지난해 9
월 이후 7개월여 만이다.
수입사 관계자는 “과거의 경우 동절기가 끝나고 하절기로 접어드는 시
점에 수입가격이 인하돼 국내 LPG가격의 경쟁력이 부각됐으나 최근 2~3
년간은 이러한 현상이 발생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LPG수입가격의 인상에 따라서 내달 국내 LPG가격 역시 kg당 30원 안팎
의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돼 LPG관련 종사자를 비롯해 소비자들
의 고심이 크다.
<디지털가스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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