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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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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유통마진 전년 1분기 대비 상승 |
LPG유통마진 전년 1분기 대비 상승
충전소-7.94원/kg, 판매소-71.1원
서울·경기 군포·광주 등 물량 경쟁 치열
충전·판매 등 LPG유통단계의 가스판매에 따른 마진이 평균적으로 상승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3월말 현재 충전소 마진은 kg당 131.7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94원 증가한 반면 판매소는 445.16원으로 71.1원 증가한 것으로 조사
됐다.
하지만 서울 노원구를 비롯해 경기 군포, 광주 서·광산구, 충남 서산·
태안 등 일부 지역은 LPG판매물량 확보를 위한 경쟁으로 인해 전국 평균
보다 밑도는 가격이 형성되는 곳도 있어 LPG판매가격도 지역간 양극화
현상이 빚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 집계한 LPG 판매가격 추이에 따르면 3월말 현재
충전소 평균 판매가격은 kg당 860.08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05%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LPG판매소 평균 판매가격은 LPG용기거래의 경우 kg당 1,305.24원으
로 지난해 동기대비 1.07% 하락했고 체적거래를 통한 계량 판매는 ㎥당
2,673.70원으로 0.57% 인하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과 경기, 광주, 충남 등 일부 지역은 LPG물량 확보를 위한 가격경쟁
으로 인해 kg당 1,080~1,130원의 가격을 형성하기도 해 다른 지역에 비
해 kg당 200~300원 가량 싸게 판매되고 있는 곳도 있었다.
2001년 LPG가격 자유화를 기점으로 LPG판매량이 줄게 되면서 LPG업계는
물량 증가를 통한 이익추구보다는 판매 단가를 높여 LPG유통업계를 유지
시켜 나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즉 충전·판매 등 LPG유통업소는 해를 거듭할수록 늘어나는 반면 LPG판
매물량은 감소해 각 업소의 단위당 판매량은 감소하고 있어 이런 현상
이 빚어지게 된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
<조대인기자 dicho@enn.co.kr >
<가스산업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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