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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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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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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LPG價 30~40원/kg 인상될 듯 |
5월 LPG價 30~40원/kg 인상될 듯
LPG도입가격 상승…소비자 부담 증가
5월 국내 LPG가격이 인상될 것으로 전망돼 LPG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LPG업계에 따르면 비수기에 접어들어 LPG수요 감소현상에도 불구하고 재
고부족에 따른 유가상승 등이 국제 LPG가격 인상을 자극하고 있는 것으
로 알려졌다. 이같은 요인들을 고려할 때 4월 국내 LPG가격은 kg당
30~40원 인상될 전망이지만 선박운임을 비롯한 보험료 등 변수를 감안하
면 ±5원의 오차는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우선 국제 LPG가격이 프로판은 지난달에 비해 24달러 오른 530달러, 부
탄은 39달러 오른 545달러로 각각 결정돼 톤당 평균 33달러 인상됐다.
이달 943원 적용됐던 환율은 19일 현재 930원대 안팎에서 거래되는 등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 LPG가격 인상폭을 줄이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
인다.
그러나 석유화학용 원료로 사용되는 납사가격이 사상 최고가 행진을 하
면서 납사대체용으로 활용되고 있는 부탄가격이 프로판에 비해 톤당 15
달러 높아지는 현상이 초래되는 모습을 보여 5월 국제LPG가격이 톤당
10~15달러 인상될 전망이어서 5월 이후에도 국내 LPG가격을 불안하게 만
드는 요인이 되고 있다.
환율과 LPG도입부대비용 변화 등 아직 변수는 있는 상태이지만 국제 LPG
가격 인상요인과 환율 변동폭 등을 고려할 때 5월 LPG가격은 ±5원의 오
차범위내에서 kg당 30~40원 정도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LPG수입·정유사에서 발표하는 LPG가격과 현장에서 실제로 적용
되는 가격이 이달부터 다른 상태여서 5월에도 충전·판매 등 LPG유통단
계에서의 혼선 발생은 다시 재연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조대인기자 dicho@enn.co.kr >
<가스산업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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