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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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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LPG가격 등락 엇갈려 |
4월 LPG가격 등락 엇갈려
E1-5원/kg 인하, SK가스-4원 인상
CP 인하되고 환율 인상 영향으로
E1은 4월 국내 LPG가격을 인하하고 SK가스는 인상해 서로 엇갈리는 LPG
가격 결정이 단행됐다.
LPG사업을 기반으로 신규 사업을 왕성하게 펼치고 있는 주식회사 E1(대
표이사 구자용)은 "4월1일부터 국내 LPG가격을 kg당 5원 인하한다"고 30
일 밝혔다.
4월 LPG가격 인하는 톤당 20달러 떨어진 국제LPG가격 하락분과 환율 상
승분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E1과 거래하는 충전소는 프로판의 경우 kg당 749원에서
0.67% 떨어진 744원에, 부탄은 1,160원에서 0.43% 떨어진 1,155에 각각
공급받게 됐다.
또 LPG자동차 충전소에는 ℓ당 677.44원에서 2.92원 인하된 674.52원에
공급돼 서울지역 충전소에서 판매되는 가격을 기준으로 볼 때 760~761
원 수준에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SK가스(대표이사 김치형)도 같은 날 "국제LPG가격은 인하됐지만 환율과
선박 운임료는 상승돼 4월1일부터 LPG가격을 kg당 4원 인상한다"고 30
일 밝혔다.
이에 따라 거래 충전소들에게는 프로판의 경우 kg당 741.80원에서
745.40원으로, 부탄은 1,152.73원에서 1,156.00원으로 각각 4원 인상된
가격에 공급된다.
LPG수입사에서 발표된 가격은 LPG판매량, 충전소 등에 대한 마케팅 차원
에서 각각 다르게 적용되고 있어 실제 현장 LPG업계에 형성된 LPG가격
은 다양하게 적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4월 국제LPG가격은 걸프해 사태 등으로 지난달에 비해 20~30달러
오를 전망이어서 LPG수요가 주는 시기에도 불구 LPG가격 안정에 대한 기
대는 크게 할 수 없는 상태다.
<조대인기자 dicho@enn.co.kr >
<가스산업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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