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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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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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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국제LPG가격 33달러/톤 인상 |
4월 국제LPG가격 33달러/톤 인상
납사 대체용인 부탄 가격 치솟아
LPG수요가 감소하기 시작하는 데에도 불구하고 4월 국제 LPG가격이 큰
폭으로 인상됐다.
특히 석유화학용 원료로 사용되는 납사가격이 사상 최고가 행진을 하면
서 납사대체용으로 활용되고 있는 부탄가격이 프로판에 비해 톤당 15달
러 높아지는 현상이 초래됐다.
LPG수입사 관계자는 “사우디아리비아 아람코사로부터 4월 국제LPG가격
이 프로판은 지난달에 비해 24달러 오른 530달러, 부탄은 39달러 오른
545달러로 결정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LPG수요 감소기에 국제LPG가격이 오른 것은 국제유가의 소폭 상승과 걸
프해 사태 등 국제정세에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해말 920원 수준에서 등락을 보이던 환율도 최근에는 940원대
후반에서 박스권을 형성함에 따라 환율상승에 따른 환차익이 환차손으
로 돌아서 국내 LPG가격 안정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LPG수입사 관계자는 “현재 속단하기는 힘들지만 5월 국제LPG가격은 이
달과 비슷한 수준에서 등락을 할 것으로 보이지만 환율과 도입부대비용
등이 국내LPG가격 결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4월 국제LPG가격 인상 변동폭만을 놓고 봤을 때 5월 국내 LPG가격은 kg
당 30원 이상의 인상요인이 발생했다.
여기에 환율과 도입비용 등이 오르게 될 경우 국내 LPG가격 인상폭이 기
대 이상으로 더 오를 수도 있지만 이들 요인들이 현수준에서 진정세를
보여준다면 kg당 30~40원 정도 수준에서 5월 LPG가격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대인기자 dicho@enn.co.kr >
<가스산업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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