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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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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부8개구 전체 통합 '초읽기' |
서울 동부8개구 전체 통합 '초읽기'
신규사업자 대응 등 시장 안정 기대
서울 강북구, 노원구, 광진구, 도봉구, 동대문구, 성동구, 중랑구, 성북
구 등 동부 8개구 전체 통합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서울 동부지역 LPG판매업계 전체의 발전을 위한다는 대승적 차원에서는
찬성하지만 일부 구에서는 내부문제로 인해 반대의사를 표시하고 있어
이를 어떻게 조율하는냐에 승패가 좌우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동부8개구(회장 이상호)는 이미 지난해 통합지회를 결성해 신규와
덤핑·떠돌이(일명 보따리) 판매물량 대응에 나서는 모습을 보인 바 있
다.
최근들어 서울 동부 8개구 통합에 속도가 붙기 시작한 것은 LPG판매 성
수기인 동절기가 끝나가고 있으며 일부 구를 제외한 많은 구에서도 통합
에 찬성입장을 표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의사 합치가 이뤄지지 않은 일부 구로부터 합의를 이끌어 내기 위해 동
부8개구 통합지회 고문으로 방무길 전 서울조합 이사장이 추대돼 일부
구의 엇갈리는 이해를 조율하는데 힘을 보탤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 동부지역은 현재 LPG판매량과 수익 감소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실
정이며 덤핑 등으로 인해 다른 지역에 비해 현저히 낮은 가격이 형성돼
있는 상태다.
이런 실정에서 서울 동부 8개구 전체 통합이 이뤄지면 타 지역에 비해
LPG가격 경쟁 등으로 혼란된 LPG시장 안정이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낳고 있다.
하지만 서울 동부지역 8개구의 의사를 한군데 집결하고 각 구내 잠재된
문제점들을 조율해 내는 것이 선결돼야 동부지역 전체 통합이 가시권내
들어올 것으로 전망된다.
<조대인기자 dicho@enn.co.kr >
<가스산업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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