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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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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품질검사 대상 등급제로 관리 |
LPG품질검사 대상 등급제로 관리
검사 건수 4,600회로 20.6% 감소
LPG품질검사 예산이 줄어들었지만 검사 대상업소에 대한 등급제를 도입
해 LPG품질검사와 관리가 강화된다.
최근 산업자원부는 ‘2007 LPG품질검사 추진계획’을 통해 올해 LPG품질
검사 예산이 12억3,700만원으로 지난해 대비 20.6% 감소했지만 시간대
와 취약지역에 대한 품질관리를 강화해 LPG품질 위반을 줄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LPG품질검사 1건당 수수료는 24만4,000원으로 변동이 없지만 지난해
5,791건이었던 것이 올해에는 4,600회로 20.6% 줄었다.
현재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서울, 경기, 강원, 경북, 대구, 울산, 부산
등 7개 시·도에서 LPG품질검사를, 한국석유품질관리원은 인천, 충청,
대전, 전라, 광주, 제주, 경남 등 9개 시·도를 맡아 각각 2,300건의
LPG품질검사를 수행하게 된다.
산자부는 LPG품질검사 단속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충전소당 1~5회 범
위내에서 LPG판매량과 가격, 품질검사 이력 등을 기준으로 충전소 등급
을 차당화해 품질불량 LPG의 제조·판매 가능업소를 중점 관리할 방침이
다.
또 하절기 시작과 종료월인 5월과 10월, 야간·휴일·출퇴근시간 등 취
약시간대를 이용한 집중단속을 실시하며 품질위반 다발지역, 연휴기간
중 교통량이 많은 지역을 발굴해 LPG품질검사 강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05년 도입한 ‘LPG품질위반 소비자 신고센터’를 활성화하
기 위해 신고센터를 확대·운영하며 택시운전자나 조합 등에 포항제도
의 홍보도 강화할 예정이다.
또 LPG업계에 자율적인 LPG품질관리를 유도하기 위해 생산 및 LPG유통단
계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행정관청, 충전소 등에 안내문 배포와
홈페이지를 활용해 품질검사 제도와 품질기준 위반시 처벌기준 등도 알
려 나갈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LPG품질검사는 1,455개 충전소를 대상으로 5,791건의 검사
를 실시해 5,738건은 합격판정을, 53건은 불합격 판정이 내려져 0.92%
의 위반율을 기록한 바 있다.
<조대인기자 dicho@enn.co.kr >
<가스산업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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