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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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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판매업계, 지자체 도시가스지원 ‘반발’ |
LPG판매업계, 지자체 도시가스지원 ‘반발’
7일, 전주시 사업자 40여명 시청 항의방문
김재형 number1942@gasnews.com
전주시에서 도시가스 공급보조금 지원 조례를 만드는 등 LNG보급을 확대
할 움직임을 보이자 인근지역에 있는 LP가스판매업계의 반발이 거세게
일고 있다.
지난 7일 한국LP가스판매협회 전북협회 고영철 회장 및 박철인 전주지회
장 등 전주시 인근의 LP가스판매업계 관계자 40여명은 전주시청을 항의
방문해 시장과의 면담을 요구했다.
이날 항의방문을 통해 판매업계 관계자들은 전주시에서 도시가스 공급보
조금 지원 조례를 만들어 30억원을 지원해 주는 등 도시가스 공급 위주
의 정책을 펼침에 따라 LP가스판매업계는 막대한 불이익을 당하게 됐다
고 강력히 항의했다.
전주시 판매업계 관계자는 “도시가스 배관설치에 소요되는 비용 중 공
급배관에 대해서 시가 50%를 지원해 주고 나머지는 주민들이 공사부담금
을 내는데 LP가스 업계에는 별다른 지원정책이 나오지 않고 있다”고 불
만을 나타냈다.
특히 판매업계 측은 도시가스업계에만 지원이 이뤄지는 것은 불공평하다
며 시의 지원을 통해 LP가스판매업계도 발전할 수 있도록 판매소의 집단
화 단지조성, 가스시설 교체 등 각종 보조금지원 등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전주시 인근에는 판매소가 39개소(통합업소 포함), 충전소가 4개
소 정도로 파악되고 있다. 따라서 LP가스판매업계에 대한 적절한 보상대
책 또는 지원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도시가스 지원정책에 불만을 가진
LP가스 충전·판매업계의 반발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디지털가스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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