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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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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스, 보름단위 가격발표 ‘중단’ |
SK가스, 보름단위 가격발표 ‘중단’
체적거래 가격산출 애로 등으로
김재형 number1942@gasnews.com
국내 LPG가격을 보름단위로 조정하려던 SK가스(대표 김세광)가 결국 이
를 중단했다.
SK가스는 지난 2005년 7월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보름단위로 가격조정을
발표했다. 이는 휘발유, 경유 등 일반 석유는 국제유가 변동에 따라 가
격반영이 속히 이뤄지는데 반해 LPG는 한달에 한번 가격결정이 이뤄지
다 보니 국제가격 반영이 어렵다는 이유에서였다.
현재 수입사는 한달에 한 번 LPG수입가격이 결정되지만 국제LPG가격 등
락에 따라 단기현물시장에서도 LPG를 들여오는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이를 구매하고 있다.
하지만 보름단위의 가격변동에 대해 충전·판매의 유통단계에서는 체적
거래 시 가격산출이 애매하고 검침원의 업무가 늘어나는 등 실효성에 난
색을 표시했다. 더욱이 최근 높게 책정돼 있는 LPG수입가격 영향으로 보
름단위의 가격변동이 사실상 어렵다고 최종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판단에 따라 SK가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국내 LPG가격을 다시 한
달에 한번꼴로 발표하고 있다.
한편 SK가스가 보름단위로 가격발표를 한 기간 동안 중간발표 때 실질적
인 가격변동은 없었다.
<디지털가스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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