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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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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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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국제LPG가격 인하폭 클 듯 |
2월 국제LPG가격 인하폭 클 듯
북미·유럽 등 이상 고온현상 때문
2월 국제LPG가격이 북미와 유럽 등 일부 지역의 이상 고온현상으로 인
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국제유가가 떨어진 상황에서도 1월 국제LPG가격은 톤당 평균 60달
러 올라 CP가격을 상대적으로 너무 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상태다.
이와 함께 미국 일부지역과 유럽, 아시아 등 세계 각국의 이상기온 현상
은 LPG를 비롯한 가스수요 자체를 줄어들게 만드는 결과를 초과해 재고
등에도 일정부분 여유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런 영향에 힘입어 17일 현재 거론되고 있는 2월 국제LPG가격은 지난
해 12월 CP(프로판 480달러, 부탄 495달러)수준 또는 이보다 약간 낮거
나 높은 범위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전망치 정도로 2월 국제LPG가격이 결정된다면 3월 국내LPG가격의
인하요인이 발생하게 돼 타 연료와의 LPG가격 경쟁력을 상당 수준으로까
지 끌어 올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1월 국제LPG가격이 인상됐고 또 소비자물가 인상 등에 따른 LPG
소비자 불만을 잠재우기 위해 이달 LPG가격을 동결한 것이 2월 국내LPG
가격과 타 연료와의 가격 경쟁력에 상당한 부담요인으로 작용될 가능성
이 큰 실정이다.
일단 국제LPG가격 인상요인만 kg당 60원 이상 발생했으며 약 926원 적용
됐던 환율도 최근들어 930~940원대를 오르내리고 있는 상황이다.
또 1월 국내LPG가격을 동결하면서 kg당 15원 안팎의 인상요인을 반영하
지 않으면서 발생된 LPG수입사의 손실분을 고려할 수 있다.
국내 LPG가격산정시 고려되는 요인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볼 때 2월 국
내 LPG가격은 90원 이상 오를 것으로 예상되지만 2월 국제LPG가격이 인
하될 것으로 전망돼 이의 반영여부가 인상폭이 얼마로 결정되느냐의 열
쇠가 될 것으로 보인다.
즉 LPG수입사가 인상 또는 인하 요인발생시마다 이를 국내 LPG가격에 반
영한다는 원칙을 적용하면 인상폭은 kg당 90원 이상으로 늘어날 가능성
이 큰 반면 2월 CP인하폭을 고려할 경우에는 인상폭이 다소 줄어들 것으
로 분석된다.
<조대인기자 dicho@enn.co.kr >
<가스산업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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