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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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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소 신규허가 늘고 판매소 줄고 |
충전소 신규허가 늘고 판매소 줄고
LPG자동차 증가 및 프로판 수요 감소가 원인
LPG자동차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에 LPG충전소는 지속적으로 증
가하는 반면 LPG판매소는 가정·상업용 수요 감소 현상 때문에 신규허가
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부탄 시장은 앞으로 LPG자동차 보급에 따라 성장 가능성이 있는 반
면 프로판 시장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이런 현상을 초래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이헌만)에서 집계한 LPG충전 및 판매소 신규허
가 증감현황에 따르면 충전소는 총 344개소로 2005년 239개에 비해
43.9%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LPG판매소는 신규허가와 허가대기
모두 306개소로 262개소 감소해 46.2% 줄어들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보면 충전소 신규허가는 지난해 102개소로 2005년에 비해 1
개소 줄어들었지만 허가대기업소는 242개소로 2005년 136개소에 비해
77.9% 증가했다.
LPG판매소 신규허가는 2005년 365개소이던 것이 지난해에는 187개소로
178개소 줄어들어 48.8%의 감소율을 보였으며 허가대기업소도 306개소
로 2005년 568개소에 비해 262개 줄어들어 46.2%의 감소율을 나타냈다.
대기오염 저감에 따라 LPG엔진개조, 경차를 비롯한 LPG자동차 보급은 앞
으로도 활성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LPG충전소는 늘어나게 됐으며 LPG판
매소는 도시가스의 시장 확대 등으로 인해 연료전환 등으로 프로판 시장
의 위축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LPG유통부문의 양극화라는 결과를
만들어 낸 것으로 분석된다.
당분간 이런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부여 충전사업에 대한 기대감은 커지
는 반면 LPG판매소를 통한 가스공급은 침체현상을 극복하지 못할 것으
로 전망된다.
<조대인기자 dicho@enn.co.kr >
<가스산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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