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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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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판매업소 집단화 추진 바람 |
가스판매업소 집단화 추진 바람
LPG·고압가스사업자 집단화 문의 쇄도
고압가스협회 대전지회서는 장소 물색중
한상열 syhan@gasnews.com
지난해 11월말 준공된 시흥시 정왕지역 집단화시설이 성공적으로 운영됨
에 따라 전국의 LPG 및 산업용가스판매업소들이 집단화 추진을 위한 문
의가 쇄도하고 있다.
시흥시 가스판매협의회 원장희 회장은 “이미 평택, 안산, 김포 등 경기
지역은 물론 전국의 판매업소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하고
“지난 20일에는 제주가스판매조합 관계자들이 직접 집단화단지를 방
문, 시설을 둘러보기도 했다”고 말했다.
원 회장은 또 “앞으로 집단화시설을 방문하고자 하는 사업자들이 온다
면 적극 환영할 것”이라며 “향후 집단화단지 추진에 전폭적인 도움을
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국일반고압가스협회 대전지회(지회장 최봉화)도 대전시 및 대전
시의회에 공문을 발송, 집단화시설 장소를 매입하기 위한 협조를 요청하
기도 했다.
이에 대전시에서는 회신을 통해 중구 중촌동 210번지 일대와 3·4산업단
지 내 대덕구 신일동 1684-11번지 지원시설용지를 안내했다.
대전시 최능배 계장은 “중촌동 충남도시가스 소유의 부지는 가격이, 산
업단지 내 부지는 인근 업체들의 민원이 예상돼 매입 가능성은 아직 미
지수다”며 “향후 부지 매입을 위해 고압가스협회 대전지회와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전국의 LPG 및 고압가스판매사업자들은 계속되는 경영난으로 고
전하고 있으며 판매업소 집단화단지 등을 통해 경영환경을 개선할 수 있
는 계기를 모색하고 있다. 따라서 전국적으로 이같은 가스판매소 집단
화 추진이 더욱 가속화 될 전망이다.
한편 아직도 일부 가스판매업소들은 가스용기를 적재한 운반차량을 주택
가 등에 야간 불법주차를 하는 등 안전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
으로 지적됐다.
관련 전문가들은 이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판매업소 집
단화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디지털가스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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