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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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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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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국제LPG가격 20달러/톤 인하 |
11월 국제LPG가격 20달러/톤 인하
프로판 450달러, 부탄 470달러
국제 석유시설에 대한 테러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분석에 따라 70달러 이
상 치솟던 국제유가가 크게 떨어져 국제LPG가격도 동반 하락 추세를 보
이고 있다.
특히 예년에 비해 기온이 높아 수요보다는 공급이 더 많아지고 한국과
일본의 LPG재고도 쌓이게 돼 동절기임에도 불구하고 국제LPG가격이 하
향 안정화되고 있다.
LPG수입사 관계자는 “11월 국제 LPG가격이 프로판은 톤당 평균 30달러
떨어진 450달러, 부탄은 15달러 떨어져 470달러로 각각 결정됐다는 통보
를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사로부터 받았다”고 10월31일 전했다.
국제LPG가격의 하락은 연이은 고유가 상황이 WTI의 경우 60달러 밑으로
내려섰으며 예년에 비해 날씨도 따뜻해 LPG수요 증가를 견인하지 못해
결과적으로 LPG수요보다는 공급에 여유가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
다.
11월 톤당 평균 20달러의 국제LPG가격 인하로 인해 12월 국내LPG가격도
일단 인하 가능성이 발생했다.
유가흐름에 따른 국제LPG가격 변동 동향과 환율 등락폭에 따라 LPG가격
인하폭은 아직 달라질 수 있는 여지가 충분히 남아있기는 하지만 지금
과 같이 국제유가의 하향 안정현상이 지속되고 환율도 현 수준에서 머물
러 준다면 kg당 15~25원 정도의 LPG가격 인하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
다.
국제 선물시장에서의 국제LPG가격은 현재 시점에서 12월에도 11월과 비
슷한 수준에서 국제LPG가격 결정이 이뤄질 수도 있지 않겠느냐는 관측
도 나오고 있어 국제LPG가격은 일단 동결되거나 소폭적인 수준에서 등락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유가하락과 환율 등 LPG가격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이
진정되면서 올해 동절기 국내 LPG가격 안정에 대한 기대감은 예년에 비
해 커지고 있다.
<조대인기자 dicho@enn.co.kr >
<가스산업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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