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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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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국내 LPG가격 65원/kg 인하 |
12월 국내 LPG가격 65원/kg 인하
유가 및 환율 하향 안정세 영향
예전 동절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에 오르기만 하던 국내LPG가격
이 올해에는 11월 kg당 50원 인하에 이어 12월에도 LPG가격이 kg당 65
원 인하됐다.
한국과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주요국가들의 LPG재고 증가와 더불어 국제
유가가 떨어지고 환율이 하향 안정세를 보여 이런 결과를 만들어 내게
된 것으로 보인다.
E1(대표 구자용)은 12월1일부터 적용되는 국내 LPG가격을 kg당 65원 인
하해 공급키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11월 LPG가격인하가 가능하게 된 것은 11월 국제LPG가격이 프로판은 톤
당 평균 30달러 떨어진 450달러, 부탄은 15달러 떨어져 470달러로 각각
결정돼 평균 20달러 인하된 것이 주요 원인이다.
여기에다 11월 국내 LPG가격에 반영됐던 환율이 952원대에서 940원대로
떨어졌으며 환차에 따른 이익발생도 기대이상의 LPG가격 인하 결정을 이
끌어내는데 기여했다.
12월 국내 LPG가격 인하로 인해 E1과 거래하는 충전소는 11월부터 프로
판의 경우 kg당 680원, 부탄은 kg당 1,091원으로 각각 65원 인하된 가격
으로 12월부터 LPG공급이 가능하게 됐다.
E1의 이같은 LPG가격 결정에 따라 SK가스를 비롯한 다른 정유사들도 E1
과 비슷한 수준의 LPG인하결정을 속속 단행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본
격적인 동절기가 시작되는 11월과 12월의 LPG가격 인하로 타연료 대비
LPG가격경쟁력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리터당 763원에 판매되고 있는 수도권 LPG자동차 충전소의 LPG가격
은 리터당 37.96원 인하됨에 따라 725원선에서 판매될 것으로 보이는 가
운데 12월 국제LPG가격은 톤당 20~30달러정도 인상될 것으로 전망돼
2007년 1월에는 30원정도의 국내LPG가격이 인상되는 것으로 2007년을 시
작할 것으로 보인다.
<조대인기자 dicho@enn.co.kr >
<가스산업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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