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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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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사태, LPG 등 에너지공급 차질 우려 |
북핵사태, LPG 등 에너지공급 차질 우려
김태년 의원 “개성공단·금강산사업 지속 바람직” 논평
북한 핵실험 문제로 인해 미국, 일본을 비롯한 국제사회에서 대북 경제
및 군사제재 필요성이 강도 높게 제기돼 개성공단과 금강산사업이 자칫
차질이 발생될 수도 있다는 우려감이 팽배해지는 가운데 대북교류사업
은 계속돼야 한다는 논평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국회 산업자원위원회 김태년 의원은 10일 개성공단 입주업체들과의 전
화 인터뷰 결과 ‘정치·외교적인 문제로 개성공단 사업이 흔들려서는
안된다’는 심경을 피력하고 있다며 1991년 한국과 북한이 공동서명한
‘한반도 비핵화 선언’의 약속을 준수하고 핵을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
했다.
그는 또 개성공단, 금강산사업 등은 정경분리 원칙하에서 시작된 사업이
기 때문에 두 사업이 중단될 경우 남북관계의 전면 파단과 긴장관계 고
조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국가신인도 추락과 경제적 손실이 초
래될 우려가 높다고 꼬집었다.
결국 정치·외교적인 문제로 개성공단과 금강산사업을 중단하거나 포기
할 경우 우리 경제와 입주 중소기업들에게는 재도약의 기회를 송두리째
잃어버리는 막대한 손실을 입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개성공단 입주업체를 비롯 금강산 관광객들을 위해 전기를 비롯 월
300~400톤의 LPG가 공급되고 있으며 금강산에는 LPG충전소 건설이 예정
돼 있고 개성공단 입주업체들에는 소형저장탱크 20여기가 설치돼 LPG가
소비되고 있지만 북핵사태의 여파가 LPG공급에도 튈 것인지 우려되고 있
는 실정이다.
<조대인기자 dicho@enn.co.kr >
<가스산업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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