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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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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판매 가격·마진 동반 상승 |
LPG판매 가격·마진 동반 상승
일부지역은 물량 확보 경쟁 치열
고유가로 인해 9월30일 현재 LPG판매가격과 마진이 전체적으로 동반 상
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일부지역에서는 LPG물량 확보를 위한 가격경쟁이 치열하게 전개
돼 평균 가격을 밑도는 LPG판매가격 및 마진구조를 취하는 곳도 있었
다.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 집계한 3/4분기 LPG판매가격 추이에 따르면 충전
소의 평균 판매가격은 kg당 882.64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9.46%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LPG판매소의 평균 판매가격은 중량의 경우 kg당 1,289.39원으로 20kg 한
통을 놓고 봤을 때 2만5,787원이었으며 체적거래의 경우 ㎥당 2,630.91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49%, 14.77% 각각 인상됐다.
서울 노원·도봉·중랑·성동구, 인천 강화군, 대전 유성구·대덕구, 충
남 부여군·서산·논산시 충북 영동군 등 일부지역은 LPG판매물량 확보
를 위한 LPG판매소간 가격경쟁으로 평균보다 밑도는 kg당 1,150~1,200원
의 LPG판매가격을 형성하는 곳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충전소 마진은 kg당 평균 125.19원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14.51원 증가했
으며 LPG판매소는 kg당 평균 391.94원으로 14.29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
났다.
이처럼 LPG판매가격과 마진이 지속적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나는 것은 소
비자에게 공급하는 LPG유통비용이 매년 증가하고 LPG용기재검사비용 반
영 등을 현실화했기 때문에 이런 모습이 보이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국석유공사에서 집계한 LPG유통단계별 판매가격 및 마진과 가스
안전공사에서 발표하는 자료와 일부 차이가 있다는 것이 일부 LPG업계
의 지적이지만 kg당 21~26원정도의 편차내에서 오차가 있어 왔다.
<조대인기자 dicho@enn.co.kr >
<가스산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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