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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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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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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절기 LPG가격 하향 안정 전망 |
동절기 LPG가격 하향 안정 전망
11～12월 국내 LPG가격 인하요인 발생
LPG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본격적인 동절기가 시작되는 11월부터 국내
LPG가격이 하향 안정권에 진입될 것으로 전망돼 가격 경쟁력 제고에 도
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당초 kg당 25원 LPG가격 인상이 기대됐던 10월 국내 LPG가격이 동결된
것은 프로판의 경우 톤당 83달러 내린 480달러, 부탄은 75달러 인하된
485달러로 톤당 평균 79달러라는 국제LPG가격의 인하 결정이 내려진데
이어 11월에도 약 20달러 안팎으로 CP가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
기 때문이다.
동절기임에도 불구하고 국제LPG가격이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일본, 중국, 한국 등 극동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아시아지역의 LPG재고
가 충분히 확보됐기 때문에 수요보다는 공급이 더 많아 가격 인하를 부
추기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처럼 국제LPG가격의 하향 안정세 전망에 따라 11월 국내 LPG가격은 kg
당 55～65원정도의 가격 인하가 점쳐지고 있다.
특히 11월 국제LPG가격이 톤당 20달러 안팎으로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
때문에 12월에도 국제LPG가격이 크게 오르지만 않는다면 일단 인하요인
이 발생했다.
또한 환율도 현재 등락을 거듭하고 있기는 하지만 950～960원대의 박스
권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LPG가격 결정에 커다란 영향은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 있다.
6월부터 시작된 LPG가격이 9월까지 4개월 동안 총 162원/kg 인상된 이
후 5개월 연속 인상을 앞두고 이달 LPG가격이 동결돼 LPG업계는 소비자
들의 LPG가격 불만에 대해 일단 한숨 돌리는 계기가 됐지만 11월부터는
LPG가격 인하 기대감에 가격 경쟁력 회복에 청신호가 될 수 있다는 기대
감을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올해 동절기에는 예년보다 날씨가 따뜻할 것이라는 기상예보로
LPG수요가 줄어들지 않을까 우려하는 눈치다.
<조대인기자 dicho@enn.co.kr >
<가스산업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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