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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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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배송센터 시범사업 11월까지 연장 |
LPG배송센터 시범사업 11월까지 연장
평가결과에 따라 전국 확대여부 결정
김재형 number1942@gasnews.com
당초 9월말까지 예정됐던 배송센터 시범사업이 오는 11월까지 두달간 연
장 실시된다.
시범사업이 연장된 것은 배송센터를 시행하고 있는 3곳의 업체(서해
LPG, 영동가스, 영진에너지)에서 소형저장탱크의 보급은 어느 정도 진전
이 있는 반면 용기의 공동배송은 이뤄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
서 현재 시범사업장에서는 용기공동배송을 위한 작업을 한창 진행 중에
있으며 이를 두달 정도 시행해본 후 경제적 효과를 분석하게 된다. 하지
만 일부에서는 용기배송을 통한 물류비 저감효과를 보다 정확하게 분석
하기 위해서는 동절기가 끝나는 내년 2~3월까지 시범사업을 연장해야 한
다는 의견도 제시하고 있다.
어쨌거나 업계는 시범사업이 마무리 되는 대로 경제적 효율성과 문제점
등을 바탕으로 공청회를 통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만약 배송센터가
경제적 타당성이 충분해 전국적으로 확대될 경우, 배송센터에 대한 정의
와 사업자들에게 주어지는 인센티브 등 법령 정비가 필요할 전망이다.
당시 시범사업자들에게는 벌크로리 이·충전을 위한 저장능력의 경우 제
한받지 않으며 소형저장탱크 사용시설 안전관리자 선임대상을 1톤 초과
로 완화했었다.
이밖에 시범사업자들과 산자부는 인근에 등장하는 신규사업자에 대해 이
견을 보이고 있는데 시범사업장에서는 어느 정도 규모의 경제를 이뤄 가
격경쟁력을 확보화기 전까지는 신규업자의 등장이 없어야 한다고 주장하
고 있다. 반면 산자부측은 신규업자들이 등장하기 않을 경우, 가격경쟁
력 제고에 도움이 되지 못하다는 생각이다. 따라서 배송센터가 성공적으
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신규사업자에 대한 명확한 해법을 마련하는 것
도 필요할 전망이다.
<디지털가스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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