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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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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LP가스판매협회 현판식 개최 |
경기도LP가스판매협회 현판식 개최
22일 시흥시 사무실 50여명 참석
김재형 number1942@gasnews.com
경기도LP가스판매협회(회장 이영길)는 지난 22일 경기도 시흥시 하중동
협회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개최하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날 현판식에
는 한국LP가스판매협회 김창기 회장, 서울조합 유성춘 이사장, 한국가스
안전공사 김재용 경기지역본부장 등 충전·판매업계 관계자 50여명이 참
석했다.
이영길 회장은 인사말에서 “경기도 LPG판매업계가 단결하고 노력해 기
타 유종과 경쟁할 수 있는 경쟁력을 키워 가자”고 밝혔다.
한편 경기협회는 협회 구성이 늦어 지난 2004년 12월 처음 탄생했으며
2006년 4월에 정기총회를 개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현판식을 계기로
경기협회는 더욱 발전된 모습을 갖출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터뷰] 경기도LP가스판매협회 이영길 회장
“회원 뜻 모으는데 3년 걸렸죠”
이젠 경쟁력 갖춘 사업자만이 생존 사업자 권익, 소비자 서비스에 앞장
“경기도LP가스판매협회는 2004년 12월에 창립됐으나 1년5개월 정도 지
난 올해 4월에야 처음으로 정기총회를 개최하게 됐습니다. 특히 경기협
회 현판식을 계기로 더욱 활발할 활동을 할 계획입니다”
경기도LP가스판매협회 초대 회장을 맡은 이영길 회장(44)은 경기협회를
모범적으로 키워나가 경기도 내의 현안뿐만 아니라 전체 LPG업계 발전에
도 이바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협회를 구성하기까지는 3년여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지역이 광범위하
다보니 관계자들의 뜻을 하나로 모으는 게 힘들었으며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협회구성의 필요성을 언급했죠”
李 회장은 협회가 구성되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당시를 회고했
다.
“최근 사업형태가 용기에서 벌크로 많이 변화되고 있는데 소형저장탱
크 사업은 소규모의 사업자들이 감당하기 버겁습니다. 공동화를 통해 비
용을 줄이는 등 많은 노력이 뒤따라야죠. 특히 과거에는 판매물량이 줄
어드는 만큼 마진을 늘려 수익을 만회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가스가격이
더 비싸지면 LPG는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현재의 가스가격이 더 오를 경우 LPG는 살아남을 수 없다고 경고하는
李 회장은 LPG업계에서도 뼈를 깎는 구조조정이 이뤄져 2~3년 안에는 경
쟁력을 갖춘 업체만 살아남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판매업계에서도
선의의 경쟁을 통해 경쟁력을 갖춰야지 남을 죽이기 위한 전쟁은 이제
없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정판매라는 것이 위법하다고 명확하게 규정하기는 힘들지만 최근 경
기도 내 LPG판매업계에서 겪는 가장 큰 골칫거리는 원정판매사업자입니
다”
남을 위한 배려는 자기 자신을 위한 배려라는 평소 생각을 밝힌 李 회장
은 올해 목표를 밝혔다.
“현재는 20여 곳의 시·군에서 협회에 가입했으나 나머지 11곳도 올해
안에 추가로 가입시킬 계획입니다. 회원사들도 협회에게 무언가를 바라
기 이전에 자발적인 협조를 통해 협회가 움직일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협회의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회원사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고 강조하는 그는 향후 인원보강 등을 통해 정책적으로도 좋은 아이디어
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디지털가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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