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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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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안전공급계약 확인스티커 부착 의무화 |
LPG안전공급계약 확인스티커 부착 의무화
3일부터…LPG공급자 실명 공개로 거래 안정
이달 3일부터 LPG안전공급계약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스티커 부착이 의
무화된다.
산업자원부는 이번 조치에 대해 2001년 11월부터 본격 시행된 안전공급
계약제도를 보완해 내실화를 기하기 위한 것으로 LPG공급자 실명공개로
인한 거래 투명성을 높이고 LPG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
다.
LPG시설에 안전공급계약체결확인스티커를 부착하면 이중계약방지는 물
론 LPG소비자의 가스 공급자 선택권이 보장됨으로 인해 가스공급자와의
고정거래관계 형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충전·판매 등 LPG공급자는 기존에 부착하던 스티커를 새로
운 규격과 표시사항, 부착기준 등에 따라 올해 12월 말까지 교체해야 한
다.
산자부는 LPG용기로 사용하는 전국 461만개의 LPG시설에 대한 안전공급
계약체결 확인 스티커 부착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LPG업계 관계자는 각 지방자치단체에 이중계약여부, LPG공급자
등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전산관리시스템 구축이 선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안전공급계약제도에 대한 LPG사업자의 위반에 따른 행정조치가 이뤄
지지 않은 현행 상태에서는 스티커 부착 의무화도 산자부의 본 취지와
달리 의미가 퇴색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조대인기자 dicho@enn.co.kr >
<가스산업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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