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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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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국내LPG가격 65원/kg 이상 오를 듯 |
9월 국내LPG가격 65원/kg 이상 오를 듯
CP 및 환율 상승 맞물려
김재형 number1942@gasnews.com
국내LPG가격의 오름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돼 LPG산업 전반에 걸쳐 가
격경쟁력 악화가 우려되고 있다.
E1 관계자는 8월 LPG수입가격(CP)이 프로판과 부탄 모두 톤당 547달러
를 기록해 전달에 비해 45달러씩 인상됐으며 최근 환율도 달러당 960원
정도로 지난달에 비해 8원 정도 상승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 같은 원
가 인상요인으로 9월 국내LPG가격은 65~70원/kg 정도 오를 것으로 예상
했다.
특히 최근 국내LPG가격의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어 관련업계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국내LPG가격은 수요가 줄어드는 하절기임에도 지속적으로
올라 최근 석 달간(6월-37원/kg, 7월-26원, 8월-34원) 총 97원/kg 올랐
으며 9월에 최소 65원이 더 인상된다고 가정했을 경우, 넉 달간 총 160
원 정도 오르게 되는 셈이다.
이렇게 가격인상이 가파르게 진행될 경우, 올 겨울에는 지난해 12월 기
록했던 수입·정유사의 충전소 공급 최고가격(프로판-841.5원/kg, 부탄-
731.4원/ℓ)도 돌파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올해 7월 수입·정유사의
충전소 공급가격만 보더라도 이미 지난해 동기보다 프로판은 62.1
원/kg, 부탄은 25.2원/ℓ 인상된 상황이다.
한편 충전·판매 등 하부유통단계에서는 수입사의 공급가격 인상에 대
한 불만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양
수입사의 경영실적이 크게 좋아졌는데 이는 가격인상요인을 지나치게 반
영할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가스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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