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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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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서 LPG폭발, 2명 화상 |
주택서 LPG폭발, 2명 화상
철거된 가스시설 방치중 사고
중간밸브 없이 방치된 호스에서 LPG가 누출, 폭발해 2명이 화상을 입었
다.
지난달 26일 오후 9시40분경 충남 천안시 성환읍 성월리 684-4번지 단
층 3칸 주택에서 LP가스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허석봉(남 30)씨와 임연
님(여 36)씨가 화상을 입고 폭발과 함께 발생한 불로 400여만원(소방서
추정)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이번 사고는 전 거주자가 이사를 가면서 가스시설을 철거한 시설을 방치
해 오던 중 용기밸브가 미상의 원인으로 열려 가스가 실내로 누출, 사고
가 난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를 조사한 가스안전공사는 “사고 당일 피해자 허씨와 임씨가 함께
술을 마신 후 허씨의 집에 방문했다”며 “집에 방문한 임씨가 가스냄새
가 난다고 이야기 하자, 허씨가 담배를 피우면서 부탄연소기 주변을 확
인하던 중 누출된 가스가 담뱃불에 인화,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한 사
고”라고 설명했다.
<황무선기자 mshwang@enn.co.kr>
<가스산업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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