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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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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용기 훔친 판매업자 구속 |
LPG용기 훔친 판매업자 구속
50kg 13개 훔쳐 사용…경찰 여죄 조사 중
박귀철 park@gasnews.com
심야에 LPG용기를 훔쳐온 LPG판매업사업자가 경찰에 검거됐다.
경남 진주경찰서는 지난 12일 가스운반차량을 몰고 다니며 50kg용기를
훔쳐온 진주시 대곡면 소재 A가스의 강 모 사장(43)을 체포해 조사 중이
다.
진주경찰서 형사과 담당 형사에 따르면 강 사장은 지난해 12월부터 최근
까지 밤에 진주시 대곡면 일대의 원룸이나 식당가 등을 돌아다니며 용기
보관함내에 쇠사슬로 묶여 있는 50kg용기 13개를 절단기로 끊는 수법으
로 훔쳐 강 사장이 공급하는 거래처에 공급했다는 것이다.
담당 형사는 “강 사장이 경제적으로 어려워 소비자가 사용 중인 용기
를 훔쳐 사용했다”고 밝히고 있으나 피해 판매업소가 5개사로 늘어나면
서 더 있을 것으로 보고 구속 수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진주시 LPG판매사업자에 따르면 진주시에는 오래전부터 용기분실
이 끊이지 않았다.
용기를 도난당했던 한 판매업소는 지난 4월에는 개업한 식당에 공급중
인 50kg 용기를 3번이나 잃어버렸다고 밝혔다.
현재 진주시에는 64개의 LPG판매업소가 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디지털가스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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