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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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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수입가격 상승세로 ‘반전’ |
LPG수입가격 상승세로 ‘반전’
5월 CP-프로판 35달러, 부탄 45달러 올라
김재형 number1942@gasnews.com
지난 두달간 큰 폭으로 떨어졌던 LPG수입가격이 5월에는 다시 올랐다.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社는 지난달 30일 LPG수입사인 E1과 SK가스에 5
월 수출가격(CP)을 프로판, 부탄 모두 톤당 470달러로 인상한다고 밝혔
다. 이는 지난달에 비해 톤당 프로판은 35달러(8.0%), 부탄은 45달러
(10.5%) 오른 것이다.
이처럼 5월 LPG수입가격이 인상됨에 따라 환율이 현재수준을 유지할 경
우, 6월 국내LPG가격은 kg당 40～50원 정도 오르게 될 전망이다.
CP상승은 최근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는 국제유가 상승이 주요 원인으
로 꼽히고 있으며 향후 LPG수입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수입사 관계자는 “LPG산유국에서 전 세계적인 LPG 수요 감소를 우려해
최근 CP를 내렸으나 향후에는 이를 다시 조정하는 분위기로 돌아설 것
같다”고 전망했다.
최근 두달간 LPG수입가격은 톤당 프로판 187달러(-30%), 부탄 202달러(-
32%)씩 내려 가격 경쟁력 회복에 큰 도움이 됐으나 국제유가 상승 등으
로 하절기 LPG가격의 하락세가 이어 질지는 불투명하다.
<디지털가스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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