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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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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委, 인천 LPG판매업계 불시 조사 |
공정委, 인천 LPG판매업계 불시 조사
인천조합 및 통합판매소 방문…판매장부 등 가져가
김재형 number1942@gasnews.com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천가스판매조합 및 통합판매업소를 갑자기 조사해
그 배경과 결과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공정위는 지난 2일 인천가스판매조합과 남동구 지회, 계양가스를 조사한
데 이어 3일에는 통합판매소인 중구LPG를 방문해 내부 회의록과 판매장
부 등 사무실에 있는 관련 자료를 복사해 가져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정위의 인천지역 불시 조사에 대해 해당 사업자들은 구체적인 조
사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하면서도 강화지역 신규사업자와의 갈등요인이
배경이 아닌가 하고 추측하고 있다.
최근 인천지역 LPG판매소는 강화에서 허가를 받은 신규 판매사업자들이
대거 몰려와 가격 덤핑을 하는 등 기존업소와 신규사업자 간 잦은 마찰
을 빚고 있다. 강화군에는 기존 12곳의 LPG판매소가 있었으나 2004년 이
후 무려 신규업소가 16곳이나 쏟아져 나와 동일 행정구역이지만 시장이
전혀 다른 인천시내에서 LPG판매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공정위 조사에 대해 인천판매업계 한 관계자는 “과거 정부에서 경
비절감을 위해 판매업소의 공동화를 권장했다가 최근에는 이를 담합행위
로 간주하고 있어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고 하소연했다.
<디지털가스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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