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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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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LPG업계…LNG도입 반대 건의문 제출 |
강원도LPG업계…LNG도입 반대 건의문 제출
지자체, 가스공사 항의방문 계획도
김재형 number1942@gasnews.com
강원지역LNG공급 저지 대책위원회는 열린우리당 강원도당, 강원도청, 홍
천군, 횡성군 등에 건의문을 보내고 지자체 및 가스공사 항의방문, 이광
재의원 면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비대위는 건의문을 통해 지난 4월 8일 열린우리당 이광재 의원이 공직후
보자 선출대회 기자간담회에서 홍천, 횡성지역에 LNG 공급의지를 표명하
면서 초기시설투자비의 70%(49억원)를 국민 혈세로 추진하고 있어 다양
한 문제점이 있다고 강력히 항의했다.
먼저 LNG초기시설투자비가 정부지원을 통해 이뤄진다면 정부 스스로 공
정거래행위를 위반하는 것이며 경제성 없는 지역에 LNG 보급이 추진된다
면 LPG와의 보급 불균형 및 시장 불균형이 심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LNG 도입의 무리한 추진은 결국 LPG산업의 퇴조로 이어지고 이는
LPG업계의 혼란과 불만을 초래한다며 기존 LPG시설 인프라 구축이 돼 있
는 상황에서 중복투자로 인해 국가경제에도 손실이라고 우려했다.
특히 비대위는 LPG는 LNG와 청정성에서 거의 같고 경제성에도 큰 차이
가 없기 때문에 LNG에 대한 일방적인 지원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
했다. 또한 LPG는 국가 주요에너지원이자 국민연료로서 가스시장에서 균
형발전이 필요하며 LPG와 LNG는 반드시 공정경쟁이 전제돼야 한다고 전
했다.
마지막으로 경제성 없는 지역에 정치논리로 LNG보급이 추진된다면 LPG업
게는 혼란과 불만이 극에 달할 것이며 이는 결국 가스공급의 안정성마
저 흔들어 결국 서민들까지 피해를 볼 수 있다고 우려했다.
따라서 국민혈세지원을 통한 무리한 LNG공급 추진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
고 강력이 요청했다.
<디지털가스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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