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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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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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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유종대비 LPG가격 저렴하네 |
타 유종대비 LPG가격 저렴하네
등유 대비 22%포인트 경쟁력 우위
지난달 kg당 72원 인하된 LPG가격이 5월 들어서도 117원 인하됨에 따라
타 유종과 비교했을 때 LPG의 가격 경쟁력 우위가 확보된 것으로 파악됐
다.
현재와 같은 고유가 기조가 지속된다면 국내 경제에 미치는 파장은 좋
지 않겠지만 LPG업계에는 유리한 측면이 많을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석유공사에서 발표한 5월 첫째주 난방용 프로판 소비자가격 1,166
원/kg을 기준으로 봤을 때 등유는 966원/ℓ로 22%포인트 높은 수준이며
LNG 653원/㎥으로 LPG대비 36%포인트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용의 경우도 LPG가격 경쟁력 우위 현상이 두드러졌다. kg당 633원
인 프로판은 탱크로리 운송비 등을 감안할 때 LNG에 비해 경쟁력 우위
가 확보된 것으로 보이며 B-C유와 대비할 때에도 8%포인트 경쟁 우위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송용 연료간 가격 경쟁력 측면에서도 LPG가격은 저렴한 수준인 것으
로 보인다. ℓ당 1,543원인 휘발유 소비자가격을 100으로 보았을 때
1,253원/ℓ인 경유는 휘발유 대비 81%단순가격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LPG는 ℓ당 683원으로 44%수준에 불과한 실정이다.
연비를 고려하고서도 부탄의 가격 경쟁력이 경유에 비해 5% 정도 추월했
으며 산업용에서 프로판이 LNG와 동등한 수준으로 경쟁력을 회복하게
된 것은 경유가격을 비롯한 석유제품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랐는데에도 불
구하고 LPG가격은 4월부터 이달까지 2개월동안 189원/kg이라는 큰 폭의
가격 인하가 결정적인 열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란 핵개발, 중국.인도 등 에너지 수요 증가 등 국제정세에 큰 변화가
없는 한 석유제품가격은 앞으로도 높게 유지되는 반면 LPG는 상대적으
로 저렴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여 LPG가격 경쟁력 우위 현상은 한동
안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설득력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조대인기자 dicho@enn.co.kr>
<가스산업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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