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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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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국내LPG가격 100원/kg선 인하 |
5월 국내LPG가격 100원/kg선 인하
CP 및 환율 하락 영향으로
이달에 kg당 72원 떨어졌던 국내 LPG가격이 5월에도 약 100원 안팎으로
추가 인하될 것으로 전망돼 LPG가격 경쟁력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
된다.
이같은 현상이 나타나게 된 것은 2개월 연속 국제LPG수입가격이 큰 폭으
로 떨어졌기 때문이지만 이란 핵개발과 유가 급등이라는 악재에 걸려 6
월부터 LPG가격 인하도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LPG수입사 관계자는 "국제LPG가격이 프로판은 톤당 95달러 떨어진 435달
러, 부탄은 105달러 떨어진 425달러로 각각 결정됨에 따라 5월 LPG가격
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근 유가의 급등과 함께 환율의 변동폭이 커짐에 따라 인하폭은 당초
기대보다 줄어들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LPG가격 산정시 고려되는 요인들로만 보면 LPG도입가격이 톤당 100
달러정도 인하됐으며 환율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kg당 95원에서 110원
정도의 인하요인이 생긴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환율이 안정현상을 보이기보다는 등락폭이 커지고 있는 추세이
며 이란 핵개발과 미국 휘발유 재고부족 등으로 인해 유가도 급등현상
을 보임에 따라 5월 LPG가격 인하폭을 좁힐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LPG가격에 주요 영향을 미치는 환율과 유가 및 각국의 LPG재고라는 변수
가 남아있기는 하지만 5월에는 적어도 kg당 100원 안팎의 가격 인하는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올해초부터 LPG가격이 계속 동결되다 4월부
터 인하되기 시작해 LPG가격 경쟁력이 제고됐지만 외부적 요인이 아니
라 범 LPG업계 차원의 비용절감과 유통구조 개선을 통해 가격조절이 가
능해져야 한다"고 말했다.
<조대인기자 dicho@enn.co.kr>
<가스산업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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