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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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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LPG가격 117원/kg 인하 |
5월 LPG가격 117원/kg 인하
CP 및 환율 하락분 반영돼
5월 국내 LPG가격이 kg당 117원이나 인하돼 석유류 판매가격과 대조적
인 양상을 보이고 있어 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1(대표 구자용)은 5월1일부터 적용되는 국내 LPG가격을 kg당 117원 인
하키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같은 가격 인하에 대해 E1은 국제LPG가격 하락분과 환율 인하 등의 요
인을 모두 감안해 이뤄진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번 가격 인하조치로 인해 E1과 거래하는 충전소는 kg당 750원인 프로
판을 15.6%떨어진 633원에 공급받게 됐다.
또 E1은 LPG자동차용 부탄을 kg당 1,161원에서 10.08% 떨어진 1,044원으
로 공급하게 돼 이를 ℓ로 환산할 경우 충전소는 678.02원에서 68.32원
인하된 609.70원에 가스를 공급받게 됐다.
4월 현재 수도권을 비롯한 대부분의 충전소가 택시를 비롯한 LPG자동차
에 판매하는 LPG가격이 ℓ당 760원인 점을 고려할 경우 691.68원에 판매
할 것으로 보인다.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올랐기 때문에 저렴한 LPG연
료의 옛 명성을 얻게돼 LPG자동차의 제2 전성기가 펼쳐지는 것이 아니냐
는 기대감이 떠오르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이란 핵개발 프로그램 발표와 나이지리아 정전 등으로 인해 국제
유가가 상승되고 있어 이에 연동되는 국제LPG가격도 이달에 비해 톤당
20∼30달러 인상될 것으로 전망돼 6월 LPG가격의 인상은 불가피할 것으
로 보인다.
<조대인기자 dicho@enn.co.kr>
<가스산업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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