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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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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국제LPG가격 평균 100달러 인하 |
4월 국제LPG가격 평균 100달러 인하
비수기 앞두고 수요 큰폭으로 떨어져
2개월 연속 국제LPG수입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져 앞으로 LPG가격경쟁력
개선이 LPG유통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LPG수입사 관계자는 "사우디아라비아아람코사로부터 4월 국제LPG가격이
프로판은 톤당 95달러 떨어진 435달러, 부탄은 105달러 떨어진 425달러
로 각각 결정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4월 국제LPG도입가격이 큰 폭으로 인하됨에 따라 이달을 시작으로 국내
LPG가격의 인하행진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현상이 빚어지게 된 배경은 미국·유럽지역의 국제유가 하락영향
이 국제LPG가격에도 반영돼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인도 등 아시아
주요 LPG사용국가에도 그대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4월 국제LPG가격이 인하돼 5월 국내 LPG가격도 kg당 90∼100원 인하요인
을 발생시킨 상태지만 환율과 국제유가의 변동폭에 따라 향후 LPG가격
변화는 좌우될 수밖에 없지만 LPG수요가 본격적인 비수기로 접어드는 시
기가 돼 적어도 8∼9월까지는 국내·외 LPG가격 안정기조는 유지될 전망
이다.
한편 지난해 7월부터 시행된 제2차 에너지세제개편에 따라 경유차량의
연료비 부담은 앞으로 커져 가는 반면 LPG(부탄) 가격부담은 줄어들 것
으로 기대돼 LPG업계는 일단 안도의 한숨을 쉬고 있다.
특히 RV형 LPG자동차의 생산이 대부분 중단된 상황에서 레조, 카렌스Ⅱ
등 2개 차종만 명맥을 유지하고 있지만 기아자동차의 카렌스Ⅱ 후속모
델 UN(프로젝트명)의 판매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조대인기자 dicho@enn.co.kr>
<가스산업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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