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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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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검사 자체 수행 충전소 점차 늘어 |
자율검사 자체 수행 충전소 점차 늘어
2004년 55개소에서 지난해 78개소
LPG충전소, 판매소에 대한 자율검사가 한국가스안전공사에 의뢰되는 경
우가 대세지만 점차 자율검사를 자체적으로 수행하는 업소가 늘어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동안 검사장비 보유를 위해서는 400∼500만원정도 소요됐지만 사업자
보유의 검사장비종류가 2003년말부터 대폭 완화된 이후 검사장비 구입비
용이 100만원미만으로 가벼워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체적으로 자율검사를 수행하고 있는 업소는 아직까
지 소수에 해당되고 대부분은 정기검사와 더불어 자율검사도 가스안전공
사에 의뢰해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스안전공사에서 집계한 LPG충전·판매소 자율검사 현황에 따르면 2004
년 1,310개 충전소중 1,254개소, 지난해에는 1,405개 충전소중 1,327개
소가 안전공사에 의뢰해 자율검사를 수행했다.
이 자료를 토대로 봤을 때 2004년 56개소만 자율검사를 자체 수행했으
며 지난해에는 78개소로 22개 충전소가 늘어나는데 그쳤다.
하지만 업계 관계자는 "아직 자율검사를 자체적으로 수행하는 업소가 비
교적 적은 수치에 그치고 있으나 매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며 또 그것
이 자율검사 본래 취지에도 부합된다"고 강조했다.
또 자체 자율검사를 수행할 경우 적은 비용일지는 모르지만 정기검사외
에 자율검사 수수료 부담은 줄일 수 있지 않느냐라고 설명했다.
현재 충전소 자율검사 수수료는 정기검사에 준해 지불하고 있으며 5톤이
하 7만2,000원, 5톤초과 10톤이하 10만8,000원, 10톤초과 20톤이하 12만
3,000원, 20톤초과 50톤이하 18만원 등 각 충전소의 저장능력에 따라 다
르게 책정된다.
이와 함께 LPG판매소는 서울조합을 비롯한 9개 공인검사기관에서 대부
분 자율검사를 수행하고 있지만 공인검사기관이 없는 지역에서 가스안전
공사가 수행한 LPG판매소 자율검사는 2004년 2,359개업소, 지난해 2,452
개업소 등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LPG판매소 자율검사 수수료는 충전소의 경우와는 달리 7만1,000원으로
일괄 적용되고 있으며 매년 상향 조정되고 있다.
<조대인기자 dicho@enn.co.kr>
<가스산업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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