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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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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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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LPG가격 동결 가능성 높다 |
3월 LPG가격 동결 가능성 높다
유럽 등 LPG재고 많고 유가 하락해
3월 LPG가격이 인상요인에도 불구하고 유가하락에 따른 석유제품가격이
떨어져 동결 가능성이 점차 높아가고 있는 것으로 점쳐진다.
특히 3월 국제LPG가격이 60∼70달러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동
절기가 끝나감에 따라 미국, 유럽 등에서의 LPG재고량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LPG수입사에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자제하고 있지만 10원 안팎의 인
상요인에도 불구하고 동결하는 방안과 인하 방안을 두고 저울질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LPG가격 인상요인이 발생한 상태이기 때문에 가격 인상방안도 배제
할 수 없지만 CP 변동 추이와 석유제품 등 타연료의 국내가격이 떨어지
고 있기 때문에 LPG가격 인상요인을 그대로 반영할 경우 LPG 가격 경쟁
력이 떨어진다는 대목을 경계할 수밖에 없어 LPG가격 동결 가능성이 높
아 보인다.
3월 국내 LPG가격 산정요인으로 우선 2월 국제 LPG가격이 프로판은 톤
당 47달러 오른 622달러, 부탄은 42달러 오른 627달러로 각각 인상돼 50
원 정도의 인상요인이 생겼다.
하지만 지난달 평균 994.5원에 거래되던 환율이 최근 들어서도 평균 970
원 내외를 기록하는 등 하향 안정세를 보여 24∼25원 정도의 인하요인
이 생겼다.
이와 함께 환율하락에 따라 환차익도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이같은 요인
들을 모두 감안할 경우 kg당 8∼13원 정도의 인상요인을 안고 있는 것으
로 보인다.
이같은 인상요인에도 불구하고 3월 국제 LPG가격이 60∼70달러 정도 크
게 떨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LPG업계 안팎에서는 굳이 3월 국내 LPG
가격을 올리지 않아도 될 것이라는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
3월 국내 LPG가격이 동결될 경우 3개월 연속 동결되며 인하 결정이 이뤄
지게 될 경우 LPG가격이 높다는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잠재울 수 있는 호
재가 될 것으로 풀이된다.
<조대인기자 dicho@enn.co.kr>
<가스산업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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