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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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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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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국제LPG가격 큰 폭 하락 |
3월 국제LPG가격 큰 폭 하락
프로판 530달러, 부탄 530달러
지난해 7월부터 오르기 시작했던 국제LPG가격 상승세가 한 풀 꺾이게 되
면서 앞으로 국내 LPG가격 안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
다.
사우디 정유시설에 대한 테러기도 미수사건 발생 등 좋지 않은 소식으
로 인해 국제LPG가격 하락폭이 둔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에도 불구하
고 미국, 유럽지역의 유가안정으로 인해 먼저 인하 반영된 국제LPG가격
이 아시아지역에도 반영돼 이같은 결과를 낳게 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동절기가 끝나가면서 LPG수요보다는 공급이 많아지면서 각국의 재
고량이 충분해지고 소비도 성수기보다 부진해진다는 측면이 십분 반영
된 것이 주요 요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LPG수입사 관계자는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사로부터 3월 국제LPG가격
이 프로판은 톤당 92달러 떨어지고 부탄은 97달러 떨어져 프로판과 부
탄 공히 530달러로 결정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큰 폭의 국제LPG가격 인하로 인해 4월부터 국내 LPG가격도 크게 떨어질
가능성이 높아져 등유, 경유와 가격대체 및 보완관계에 있는 산업체 중
심의 소형저장탱크 보급이 보다 활발해질 가능성이 커진 것이 아니냐고
LPG업계는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국제LPG가격 인하요인만 놓고 볼 때 4월 국내 LPG가격은 kg당 90원내외
의 인하요인이 발생했다. 하지만 3월 국내 LPG가격 결정에 반영된 환율
이 971원이었으나 앞으로 이보다는 높아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가
격 인하폭을 좁힐 여지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1월과 2월 국제LPG가격이 톤당 평균 46달러, 44달러 각각 오
른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LPG가격 경쟁력 제고를 위해 LPG수입사가 3월까
지 3개월 연속 국내 LPG가격을 동결했다는 측면을 고려할 때에는 가격
인하폭은 상당부분 줄어들 수밖에 없을 것으로 분석된다.
이처럼 미반영된 LPG가격 인상분을 LPG수입사가 4월 LPG가격 결정시에
어느정도 반영하느냐에 따라 가격 인하폭은 크게 달라질 수는 있으나 3
월 CP 인하분만 고려할 경우 kg당 80～90원정도의 순수 인하요인은 발생
한 상태인 것으로 보인다.
<조대인기자 dicho@enn.co.kr>
<가스산업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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