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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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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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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LPG가격 60원/㎏ 이상 떨어질 듯 |
4월 LPG가격 60원/㎏ 이상 떨어질 듯
환율 안정과 CP 인하 효과로
LPG수요가 줄어들기 시작하는 비수기로 접어들면서 국내외 LPG가격이 전
반적으로 하향 안정세로 돌아설 전망이다.
특히 3월 국제LPG가격이 프로판은 톤당 92달러 떨어지고 부탄은 97달러
떨어져 프로판과 부탄 모두 530달러로 결정됨에 따라 오는 4월 국내 LPG
가격 인하폭이 적어도 kg당 60원 이상은 떨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낳
고 있다.
LPG수입사 관계자는 “4월부터 LPG수요가 비수기에 접어들고 선물시장에
서 거래되는 국제 LPG가격이 500달러 이하에서도 거래되는 등 약세현상
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4월 LPG가격은 아직 검토단계에 있지 않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얼마나 인
하할지에 대해 언급할 수 없지만 CP가 크게 떨어짐에 따라 LPG가격 인하
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가 큰 만큼 상당폭까지 인하되지 않겠느냐고 설명
했다.
하지만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간 LPG가격 인상요인이 있음에도 불
구하고 LPG가격 경쟁력 제고를 위해 미반영된 부분이 있어 이를 얼마나
반영하느냐에 따라 인하폭이 달라질 것으로 분석된다.
4월 LPG가격 산정요인만 볼 때 CP인하로 인해 kg당 약 90원 정도의 인하
요인이 생겼으며 그동안 환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등 환차익 발생이
LPG가격 안정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으나 최근 환율이 안정화됨에 따라
환차익 규모가 줄어 LPG가격에는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할 것으로 보인
다.
즉 kg당 80～90원 정도 LPG가격 인하요인은 발생했지만 3개월동안 미반
영분 있음에도 불구하고 적어도 kg당 60원 이상의 인하요인은 있는 것으
로 분석된다.
한편 국제적으로 LPG수요가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국제LPG가격은 미국·
유럽지역의 LPG약세현상을 초래했고 중국, 일본, 한국 등 아시아 주요
LPG수입국에도 영향을 미쳐 4월 국제LPG가격은 톤당 445～455달러 수준
으로 크게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5월에도 LPG가격은 kg당 70～80원정도 떨어지는 등 본격적인
하향 안정화 경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 LPG가격 경쟁력 제고에 상당부
분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대인기자 dicho@enn.co.kr>
<가스산업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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