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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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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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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LPG價 700달러 위협 |
국제 LPG價 700달러 위협
최고치 경신 계속…프로판 622달러, 부탄 627달러
500달러대의 최고치를 경신한 국제LPG가격이 600달러선도 붕괴시키고
700달러선도 위협하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이처럼 국제LPG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한 것은 유럽지역의 한파와 아시아
주요국들의 LPG수요 급증과 재고부족이 주요 원인이었던 것으로 풀이된
다.
2월 LPG가격을 동결하면서까지 LPG가격 경쟁력 제고를 위해 힘썼던 LPG
수입사의 노력도 속수무책으로 만들어버리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LPG수입사 관계자는 31일 "사우디아라비아아람코사로부터 2월 국제 LPG
가격이 프로판은 톤당 47달러 오른 622달러, 부탄은 42달러 오른 627달
러로 각각 인상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국제LPG가격을 올리더라도 수요가 줄지 않고 지속적으로 늘어 이 같은
가격정책을 쓰고 있는 것이 아니냐고 불만을 토로했다.
국제LPG가격의 인상에도 불구하고 환율이 크게 떨어져 2월 국내 LPG가격
을 동결했던 수입사로서도 더 이상 국내LPG가격 인상을 유보할 수 없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본적으로 CP가 톤당 평균 44달러 인상돼 40∼50원 정도의 인상요인이
발생됐으며 2월 kg당 10-15원정도 미반영된 부분이 있어 적어도 3월에
는 50원이상 가격인상이 이뤄질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환율 하락이 지속적으로 이뤄지며 선물시장에서 LPG가격이 크게
떨어지는 현상을 보이게 된다면 인상요인보다 가격 인상폭은 다소 줄어
들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올해 1-2월의 국내 LPG가격 동결조치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0월부
터 지속적으로 인상된 LPG가격으로 인해 LPG유통업계에서는 가스사용료
를 수금하는데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타 연료 대비 LPG
산업의 경쟁력은 갈수록 취약해 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조대인기자 dicho@enn.co.kr>
<가스산업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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