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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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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절기 LPG수요 419만톤 전망 |
동절기 LPG수요 419만톤 전망
전년대비 2.58% 물량 증가
올해 동절기 LPG수요가 지난해에 비해 약 2만여톤 늘어날 것으로 보이지
만 수요보다 공급이 더 많아 LPG 수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
다. 그러나 기상청이 올 겨울 예년에 비해 기온은 따뜻한 반면 눈이 많
이 내릴 것이라고 보고 있어 충전·판매 등 LPG유통업계의 가스공급에
따른 어려움은 예상된다.
그동안 유가 상승에 따라 국제 LPG가격도 강세현상을 보여 LPG수입사를
비롯한 충전·판매업계는 판매량 감소에 대해서는 체감상 크게 느끼고
있다.
최근 산업자원부에서 발표한 동절기 LPG 수급대책에 따르면 내년 3월까
지 동절기 LPG공급물량은 지난해 408만9,178톤보다 2.58% 증가한 419만
4,847톤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유종별로는 프로판 수요가 186만7,366톤으로 지난해에 비해 4.6% 늘어
날 것으로 전망했으며 부탄은 232만7,481톤으로 1% 증가에 머물 것으로
예측했다.
용도별 수요로 산업용이 88만2,395톤(프로판 52만5,686톤, 부탄 35만
6,709톤)으로 2.75% 늘어나며 수송용은 280만8,071톤으로 지난해 190만
1,983톤에 비해 47.6%의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가정·상업용 수요는 131만5,649톤(프로판 126만8,498톤, 부탄 4만7,157
톤)으로 지난해 지난해 125만6,208톤에 비해 4.7% 늘어나고 공공용은 7
만1,127톤으로 0.2% 가량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동절기 LPG수요 전망이 이같이 나온 것에 대해 LPG유통업계는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입장이다.
LPG가격이 크게 올랐기 때문에 LPG소비자들이 예년에 비해 가스소비를
줄이고 있으며 도시가스 등 타 연료로의 전환 속도도 빨라진 상황이라
는 것이다.
실제로 충전·판매업계 대부분은 신규허가 증가로 인해 가격 경쟁이 치
열해졌고 업체별 판매물량도 감소했다고 이구동성 입을 모으고 있어 LPG
관련 연소기 개발에 대한 지원 등 신규수요를 늘릴 수 있는 다양한 방법
들이 정부나 LPG수입사에서 제시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조대인기자 dicho@enn.co.kr>
<가스산업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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