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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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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공사, 우수 LPG판매소 인증제 확대 |
안전공사, 우수 LPG판매소 인증제 확대
인증기간 現 1년에서 3년으로 연장
공모 횟수 늘리고 인센티브도 확충
이경인 oppaes@gasnews.com
우수 LPG판매업소 인증마크제가 내년부터는 인증기간이 늘어나고 선정방
법도 일부 변경될 것으로 보여 인증업체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
다.
한국가스안전공사 문종삼 LP가스대책부장은 "올해 첫 실시된 인증제를
내년에는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고 밝히고 "인증기간을 현행 1년
에서 3년으로 늘리고 인증업소도 올해보다는 크게 늘리는 방법을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논의되고 있는 확대방안을 살펴보면 우선 인증기간을 현행 1년에
서 3년으로 늘리고 연간 1회이던 인증심사를 2회 이상으로 늘려 인증마
크제에 판매업소가 참여할 수 있는 문호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公社
의 한 관계자는 인증 판매업소를 전체 판매업소의 10% 수준인 400여개
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혀 현재 운영되고 있는 23개소보다 15배 이
상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公社측은 연간 1회씩 실시하던 공모기간을 반기 또는 분기별
로 연간 2회 이상 실시해 판매업소의 관심과 참여의 폭을 넓힌다는 계획
이다. 또한 내년부터는 인증업소로 선정되면 최대 40%까지 보험이 할인
되며 정부사업에 우선 추천되는 등 현재보다 인센티브가 확대되는 만큼
인증제에 참여하는 판매업소도 현재보다는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
고 있다.
하지만 인증업소 확대방안과 관련해 인증업소로 선정됐던 업소측은 단순
한 업소 확대보다는 제도보완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올해 인증업소로 선정된 가스뱅크 김인근 사장은 "통합과 연합을 통해
LPG판매업소도 규모면에서는 많이 성장했다"며 "인증업소도 대부분 일
정 수준의 규모를 갖춘 업소인 만큼 이들 업소의 수준에 맞는 제도를 마
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金사장은 현재 일정규모 이상의 판매업소
에서는 LPG용기보다는 소형저장탱크 공급이 늘고 있다며 용기보급에 국
한된 제도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인증업소 설문조사결과 인증업소 선정이 판매물량 증가로 이어지
는 경우가 미미한 만큼 제도 활성화 방안도 함께 검토돼야 한다는 게 인
증업소를 운영 중인 대다수 판매업계의 의견이다.
지난 7월 가스안전공사에서 인증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인증업소측은 다른 사업자와의 차별화, 안전의식 향상, 소비자의 신뢰
성 확보 등에는 긍정적인 응답을 보인 반면 판매량 증가에 대해서는 큰
혜택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디지털가스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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