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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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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국내 LPG가격 조정 고심 |
12월 국내 LPG가격 조정 고심
인상요인 30원/kg선…불만 커져 반영 폭 미지수
김재형 number1942@gasnews.com
11월 큰 폭으로 인상됐던 국내 LPG가격이 수입가격 인상여파로 더 오를
기세를 보이자 하부유통단계에서 불만의 소리가 높다. 이에 따라 수입사
는 LPG수입가격 추이 및 유통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12월 LPG 국내가격
을 최종결정할 방침이다.
수입사의 한 관계자는 "12월 국내 LPG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11월 LPG 수
입가격(CP)이 평균 30달러/톤 올랐으며 최근 환율도 1040원에 거래되고
있어 12월 국내 LPG가격은 30∼35원/kg 정도의 인상요인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달 LPG 수입가격과 환율상승으로 충전소 공급가격이 kg당
112원 선에서 인상돼, 사상최고가 경신에 이어 12월에도 또 다시 가격
이 인상될 조짐이 보이자 충전소 및 택시업계에서 가격안정을 호소하고
있다. 수입사가 가격결정에 고심할 수 밖에 없게 된 셈이다.
수입사들은 이달 초 LPG 수입가격이 내려갈 조짐이 보여 2006년 1월 인
하요인을 우선 적용, 12월 가격동결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으나 최근
수입가격이 오름세로 돌아서 다시 적신호가 켜진 것이다.
이에 따라 12월 국내 LPG가격의 경우 인상요인 전액반영 내지 동결, 절
충 인상 등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는 수입사가 최종적인 결정을 어떻게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다음달 LPG 수입가격은 11월초에 스팟거래 가격이 톤당 500∼520달
러 선에 거래됐으나 최근 다시 520∼540달러 선까지 오르면서 최종적으
로 톤당 프로판은 520달러, 부탄은 540달러 선에서 거래될 가능성이 높
다.
<디지털가스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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