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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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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LPG사업자 궐기대회 |
제주도 LPG사업자 궐기대회
부영아파트주민 동참…도시가스사업 규탄
김재형 number1942@gasnews.com
제주도 LPG 사업자들이 지난 8월부터 불거졌던 부영아파트 가스공급과
관련해 궐기대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제주도 LPG 사업자 및 부영아파트 주민들은 지난 28일 연동 신시가지 부
영2차아파트 인근에서 도시가스사업규탄 궐기대회를 열고 도시가스사와
행정관청 등에 강력한 합의의 뜻을 전달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도시가스사는 자신들과 같은 LPG를 사용하고 있으
면서 이를 알리지 않은 것과 임대아파트인 부영아파트에 입주민 동의 없
이 일방적으로 정압기 공사를 하는 것에 문제를 제기했다.
또한 도시가스사가 마을주민과 협의된 방호벽 설치 약속 등을 지키지 않
는 것을 지적하고 제주도청과 제주시청이 도시가스만을 고집하는 것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그러나 이와 관련 제주도청 한 담당자는 "제주도에서 LPG와 LNG가 모두
도입돼 소비자에게 선택권을 부여하는 게 옳지 않겠냐"며 "특히 제주도
에서 LPG가격이 전국 평균가격에 비해 가장 비싼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같이 LPG사업자들과 제주도 및 도시가스사업자들 간 의견이 나뉘면서
제주도에서 가스공급권을 두고 한동안 마찰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
다.
<디지털가스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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