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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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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수입가격 최고가 또 경신 |
LPG수입가격 최고가 또 경신
프로판·부탄 톤당 30달러 인상
김재형 number1942@gasnews.com
LPG수입가격이 지난달 사상최고가 돌파에 이어 11월에도 상승세를 지속
할 전망이다.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社는 31일 국내 LPG수입사인 E1과 SK가스에 11월
수출가격(CP)을 각각 프로판 535달러/톤, 부탄 555달러/톤으로 인상한다
고 통보했다.
이는 LPG수입가격이 지난달 톤당 80달러 가까이 상승한 데 이어 다시 프
로판, 부탄 모두 30달러씩 오른 것으로 현재 환율 1044원을 기준으로
할 경우 12월에 적용되는 국내 LPG가격은 kg당 35원 정도의 인상요인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수입사의 한 관계자는 "동절기에 접어들면서 아시아지역 물량이 늘어나
고 있는데 반해 공급은 부족한 상황"이라며 "북미지역 수요도 줄어들지
않고 있는 것이 가격상승을 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LPG수입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가운데 내년 초에는 안정세를 찾
지 않겠냐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는 CP가 유가변동에 많은 영향을 받
고 있는 것을 볼때 최근 국제시장에서 유가가 안정세를 찾고 있기 때문
이다.
하지만 이 같은 예상도 동절기에 따른 계절적 특성과 미국, 중국, 인도
등의 수요증가로 인해 낙관할 수 없어 수입-충전-판매 등의 유통단계
뿐만 아니라 소비자가격에도 영향이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
<디지털가스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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