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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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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국내 LPG가격 35원/kg 인상 |
10월 국내 LPG가격 35원/kg 인상
CP 급등, 환율상승 겹쳐
김재형 number1942@gasnews.com
지난달 동결됐던 국내 LPG가격이 10월에는 kg당 35원씩 상승했다. 게다
가 최근 LPG수입가격이 사상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는 등 동절기까지 겹
쳐 연말 국내 LPG가격은 살얼음판을 걷게 됐다.
수입사 E1 관계자에 따르면 9월 LPG수입가격이 프로판 25달러/톤, 부탄
41달러/톤씩 인상됨에 따라 kg당 35 40원 가까이 인상요인이 발생했으
며 최근 환율도 1028원에 거래되고 있어 지난달(1020원)에 비해 8원 정
도 인상됐다고 밝혔다.
따라서 9월 LPG수입가격 및 환율 상승으로 가격인상요인이 발생했으나
LPG수입가격이 치솟고 있는 상황에서 시장혼란을 막기 위해 인상폭을 최
소한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10월 국내 LPG가격이 인상됨에 따라 E1과 거래하는 충전소에 공급되는
프로판은 713원/kg, 부탄은 1124원/kg(656.42원/ℓ)으로 35원/kg씩 인상
됐다.
수입사 관계자는 "국내 LPG가격은 최근 사상초유의 국제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8월과 9월에 변동 없이 유지된 상태에서 10월 LPG수입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해 향후 국내 LPG가격은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다.
또한 동절기에 따른 수요증가와 고유가가 지속되는 가운데 향후 국내
LPG가격의 오름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LPG의 가격경쟁력 악화가 우려
된다.
한편 2005년 국내 LPG가격은 프로판의 경우 8월과 9월에 678원/kg으로
가장 높았으며 부탄은 1월이 1159원/kg(676.86 원/ℓ)으로 높은 가격을
나타낸 바 있다.
<디지털가스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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