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1004 |
 |
652
|
 |
운영자 |
 |
2005-09-09 |
 |
배송센터 시범사업자 선정 실패 |
배송센터 시범사업자 선정 실패
참여업체 수 놓고 업계간 의견차이
김재형 number1942@gasnews.com
LPG배송센터 시범사업자 선정이 업계간 입장 차이로 당초 일정보다 지연
되고 있다. 따라서 최종업체 선정은 전문가협의회의 추가 논의를 거친
다음에야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산자부, 가스안전공사, LPG공업협회, LPG판매협회, 하나안진회계법인,
산업연구원, 에경연 등 프로판유통구조개선 전문가협의회 관계자들은 안
전공사 서울지역본부에서 배송센터 시범사업자 선정을 위한 평가회의를
7일 개최했다.
평가위원들은 배송센터 시범사업자 선정을 이날 회의에서 마무리 할 예
정이었으나 참여업체 수에 대한 이견으로 최종사업자 선정을 하지 못했
다.
비공개로 진행된 회의에서 산자부 및 수입사·공업협회 측은 배송센터
가 시범사업인 만큼 공모에 참여한 9곳의 사업장 모두 실시하자고 제안
했으나 판매업계는 충전소 위주의 신청사업자를 제외한 3곳 정도가 적합
하다는 뜻을 밝히는 등 상반된 입장을 보였다.
특히 판매업계는 실사를 직접 다녀오지 않은 관계자들이 배송센터 시범
사업자 선정 작업을 해서는 안 된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에 산자부
도 판매업계의 주장을 받아들여 9곳의 사업장에 대한 내부토론을 거쳐
시범사업자 선정을 진행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배송센터 시범사업자 선정은 이 사업의 주도권을 놓고 충전·판매
업계간 대결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합의점을 찾지 못할 경우 상당기
간 표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디지털가스뉴스>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