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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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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센터 시범사업자 선정 ‘진통’ |
배송센터 시범사업자 선정 ‘진통’
LPG업계간 의견조율 실패로 무산
배송센터 시범사업자 선정을 둘러싼 LPG업계간 의견차이를 좁히지 못해
무산되고 말았다.
결국 추석연후 전후로 예정된 차기 회의에서 시범사업자 선정과 특례고
시 등을 마무리할 수밖에 없게 됐다.
LPG수입·충전업계는 공고 당시 제시된 기준에 맞춰 신청서를 제출한 9
개업체를 평가하면 될 것이라는 입장을 보인 반면 판매업계는 배송센터
시범사업이 근본적으로 문제가 많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판매업계는 실사에 참여하지 않아 신청서를 제출한 9개업체에 대한 세부
내용을 알지 못해 평가가 어렵다고 평가를 내린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각 업계간 입장차이를 보임에 따라 산자부 도경환 과장은 9개업
체에 대한 개별 및 세부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
았다.
LPG수입·충전 등 대부분의 참석자들은 의견차로 시간만 흘러보내 시범
사업 시행을 지연시킬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방법론 등을 제시해 가급
적 빠른 시일내 배송센터 시범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합리
적인 방안이라는 의견을 보였다.
<조대인기자 dicho@enn.co.kr>
<가스산업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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