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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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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스, 보름단위로 LPG가격 조정 |
SK가스, 보름단위로 LPG가격 조정
하부유통단계에선 실효성 들어 반대입장
김재형 number1942@gasnews.com
한달에 한 번 결정되던 국내LPG가격이 향후 보름간격으로 조정될 가능성
이 높아졌다. 실제적인 가격조정은 없지만 SK가스가 최근 매달 초에 발
표하던 LPG가격을 홈페이지에 보름간격으로 공시하고 있기 때문이지만
실제적인 가격 조정은 아직 없었다.
이에 대해 SK가스 관계자는 "매달 초에 발표하던 국내LPG가격을 시범적
으로 지난 7, 8월에 보름단위로 발표했으며 비록 중간발표 때 가격 변동
은 없었지만 앞으로 한달에 두 번 가격을 반영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
다"고 밝혔다.
따라서 휘발유, 경유 등 일반 석유류에 비해서 가격변동이 늦었던 LPG국
내가격도 보다 투명성을 가질 수 있을 것이란 의견과 매달 수입가격이
정해져 있는 상황에서 두 차례에 걸쳐 가격을 변동할 이유가 없다는 의
견이 맞서고 있는 상태다.
이에 대해 수입사 관계자는 "한달에 한 번 LPG수입가격이 결정되지만 국
제LPG가격 등락에 따라 단기현물시장에서도 LPG를 들여오기 때문에 가격
변동 요인은 많다"고 설명하고 "한달에 두 차례 가격을 책정하면 국제시
세를 보다 빠르게 반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충전 판매의 하부유통단계에서는 한달에 두 번씩 가격이 바뀌면
체적거래 가격산출이 애매하고 업무가 늘어나는 등 실효성이 없다며 반
대입장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한편 과거 정부고시가 시절 1년에 한번 변동되던 LPG가격은 가격자유화
이후 변동 고시가 한달에 한 번에서 두 번으로 점차 바뀔 움직임이다
<디지털가스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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