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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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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수입가격 석달째 고공행진 |
LPG수입가격 석달째 고공행진
9월 CP-프로판 25달러, 부탄 41달러/톤 상승
김재형 number1942@gasnews.com
LPG수입가격이 국제유가의 상승세와 맞물려 3달 연속 상승하고 있어 향
후 국내 LPG가격에도 악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社는 지난달 31일 국내 LPG수입사인 E1, SK가스
에 9월 수출가격(CP)을 프로판은 425달러/톤, 부탄은 447달러/톤으로 인
상한다고 통보했다.
이는 지난 8월에 비해 프로판은 톤당 25달러, 부탄은 41달러 상승한 것
으로 지난 7월과 8월에 이어 3달 연속 오르는 등 국제 LPG가격의 강세
가 지속되고 있다.
부탄이 프로판보다 가격상승폭이 더 컸던 것은 나프타의 가격이 올라가
면서 대체수요 성격을 띠는 부탄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처럼 LPG수입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현재의 환율 1031원을 기준으로 했
을 경우 10월 국내 LPG가격에는 kg당 40∼45원 가량의 인상요인이 발생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수입사 관계자는 최근 텍사스중질유가 배럴당 70달러 가까이 상승
하는 등 국제유가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고 여기에 동절기까지 겹쳐 향
후 LPG국제가격 역시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따라서 이같은 영향으로 동절기를 맞는 LPG국내가격 역시 10월 인상은
물론 장기적으로도 오름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아 가격경쟁력 악화가 우
려되고 있다.
<디지털가스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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