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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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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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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LPG가격 두달째 상승행진 |
국제 LPG가격 두달째 상승행진
환율 안정되면 9월 5원/㎏ 인상될 듯
국제 LPG가격이 지난달에 이어 8월달에도 인상됨에 따라 두달째 한자리
수의 상승행진을 지속하게 됐다.
LPG수입사 관계자는 "국제 LPG가격이 프로판은 톤당 400달러, 부탄은
406달러로 지난달에 비해 각각 2달러, 5달러 인상됐다는 통보를 사우디
아라비아 아람코사로부터 통보받았다"고 1일 밝혔다.
톤당 평균 3.7달러의 국제 LPG가격의 상승은 국제 유가의 상승폭에 비
해 반영폭이 적은 것은 하절기 LPG수요 감소가 가장 큰 요인이라고 덧붙
였다.
이같은 국제 LPG가격 상승으로 인해 9월 국내 LPG가격도 불안요인이 잠
재된 상태지만 환율이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1,025원에 거래되고 있는 환율이 등락을 거듭하기는 하겠지만 25일
까지 지금과 같은 수준을 유지해 줄 경우 ㎏당 5원 내외의 인상요인만
안고 있는 실정이다.
9월 국내 LPG가격을 예단하기는 성급한 측면이 많지만 환율만 안정될 경
우 ㎏당 ±5원이내의 범위내에서 LPG가격이 등락할 경우 동결도 가능하
겠지만 9월 국제LPG가격도 톤당 5불 이상 인상될 전망이다.
현재로서는 각국의 LPG수요가 회복세에 접어들기 위해서는 본격적인 LPG
수요 증가가 이뤄지는 10월, 11월까지는 아직 1∼2달의 시간적 여유가
있기 때문에 큰 폭의 LPG가격 상승보다는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다가 큰
폭의 LPG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분석된다.
<조대인기자 dicho@enn.co.kr>
<가스산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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