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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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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 공장도가격 3.8원/㎏ 차이 벌어져 |
LPG 공장도가격 3.8원/㎏ 차이 벌어져
S-Oil, LPG수입사에 비해 저렴
그동안 같은 폭 또는 소수점 이하의 가격 격차를 보였던 LPG 수입·정유
사의 가격이 ㎏당 원단위 이상의 차이를 보이기 시작했다.
이같은 LPG 공장도가격 차이는 지난 5월부터 시작해 8월 국내 LPG가격까
지 ㎏당 3.8원의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1, SK가스 등 LPG수입사간에는 프로판과 부탄 모두 ㎏당 0.2원에 불과
한 가격차이가 나고 있으며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등 정유사는 0.1∼
0.3원정도의 차이가 나고 있다.
이러한 가격차이를 보이는 수입·정유사간에 단연 돋보이고 있는 곳은
S-Oil인 것으로 나타났다.
LPG수입사를 기준으로 LPG공장도 가격을 조사했을 때 S-Oil의 경우 ㎏
당 3.8원이나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두고 LPG수입사나 다른 정유사는 충전소나 산업체 등 기존 거래선
변동이 거의 발생하지는 않겠지만 이같은 가격차이가 LPG유통업계에서
는 추가 마진확보의 기회로 작용하기 때문에 혹시나 하는 우려의 시선
을 보내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와 관련 S-Oil 관계자는 "각 회사에서 나름대로의 가격정책을 시행하
고 있는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같은 움직임이 전개되고 있는 것은 LPG가격정책을 주도하고 있
는 수입사가 받아들일 수 있는 한도내에서 다른 가격정책을 펼치고 있
는 것으로 보이며 동일한 가격인하 또는 인상을 시행할 경우 공정거래위
원회에서 곱지 않은 시선을 보일 것을 우려한 사전 예방차원에서 이뤄
진 조치의 일환인 것으로 추정된다.
<조대인기자 dicho@enn.co.kr>
<가스산업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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