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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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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센터, 충전·판매 협의가 열쇠 |
배송센터, 충전·판매 협의가 열쇠
문의 많아 마감시 신청 몰릴 듯
배송센터 시범사업자 선정을 위해서는 충전·판매업계간 협의가 성사 여
부의 중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충전·판매사업자들은 배송센터 시범사업에 참
여하는 방법과 서류작성 방법 등에 관해 사무국인 한국가스안전공사에
문의를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서를 제출하겠다는 의사를 표현하고 있는 곳이 4∼5곳에 이르며 수
도권을 비롯 경상도, 전라도, 강원도 등의 충전소와 판매소들이 관심을
표명하고 있는 상태다.
배송센터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사업자들에게는 500㎏이상 1톤 미만의 소
형저장탱크를 설치할 경우 가스공급자가 안전관리자를 선임할 수 있으
며 액법시행령과 규칙 개정안에는 벌크로리 이충전사업을 할 수 있는 충
전소 저장능력이 30톤으로 제한돼 있지만 시범사업기간에는 이런 제한
없이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특히 LPG수입사의 임대(직영) 충전소도 1∼2곳 정도 시범사업에 참여하
거나 참여를 검토하고 있어 4∼5개의 시범사업자 선정에는 큰 무리가 없
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최대변수는 충전·판매소간 합의절차를 거쳐 신청서를 제출해야
되는 것이 최대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으며 참여 판매소를 확대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신청 업소들 대상으로 한 현장실사를 거쳐 유통구조개선전문
가협의회의 심사과정에서 일정 점수에 도달하지 못한 업소들은 시범사업
자 선정에서 탈락될 수 있어 충전·판매 양 업계간 합의가 원만하게 진
행돼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대인기자 dicho@enn.co.kr>
<가스산업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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