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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7-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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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판매량 이달 15일까지 보고해야 |
LPG판매량 이달 15일까지 보고해야
1/4분기 판매소 76% 완료…서울 10%, 강원 30%로 저조
1/4분기 LPG판매량 보고가 완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충전 · 판매 등 LPG
유통업계의 2/4분기 LPG판매량 보고가 이달 15일로 다가와 과연 기일에
맞춰 통계보고가 마무리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특히 1/4분기에는 일부 LPG유통업계에서는 과태료 처분을 감수하더라도
LPG판매량 등 통계보고에 대한 거부의사를 표명하는가 하면 판매량이 잘
못 기재돼 수정작업을 거쳐 지난달 20일 산업자원부에 최종 보고되는 우
여곡절을 겪은 바 있다.
산자부의 최종 통계에 따르면 충전업계의 경우 98%가 통계보고를 마무리
했지만 판매업계는 서울 10%, 강원 30% 등 일부지역의 보고실적이 저조
해 76%만 보고가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산자부는 광역시 · 도에 미보고 업체에 대한 행정처분을 공문을 통해
요구한 상태며 각 시 · 군 · 구에 행정조치를 취하라는 공문이 발송되
고 있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각 지자체는 지역적 상황 등을 감안해 미보고업체에 대한 행정처분을 내
리는 것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LPG업계는 각 업체에 대한 정보가 노출될 위험이 있으며 통계보고
서식 자체가 복잡하다는 등 LPG통계 보고에 대한 불만이 있어 이를 업
계 현실에 맞도록 개선하기 위해 산업연구원에 개선방안에 관한 연구용
역으로 발주한 상태다.
산자부에서도 통계보고에 대한 LPG업계에 대한 의견을 반영해 수용여부
를 검토하고 있으며 9월경 개정될 액법시행규칙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
혔다.
LPG판매량 보고는 수입사를 제외한 충전 · 판매업계의 LPG유통흐름을
가늠하는 기준이 될 것으로 보임에 따라 산자부에서는 법에 따른 통계보
고의 완성도를 높여 나갈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이와 함께 액법에서 LPG사업을 위해 요구하는 기본적인 의무사항이 더
이상 경시되지 않고 준수될 수 있도록 지도 · 감독을 강화하는 등 후
속 대책도 제시돼야 할 것으로 분석된다.
<조대인기자 dicho@enn.co.kr>
<가스산업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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